[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키움증권은 6일
에스엘(005850)에 대해 실적 부진 원인들이 대부분 4분기에 해소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현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에스엘의 3분기 실적은 견조한 매출 성장에도 영업이익률은 다소 부진했다"며 "원재료 매입액이 선반영되고 달러대비 인도루피환율 약세로 원가부담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3분기의 실적 부진 원인들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됐다.
이 연구원은 "매입 원재료가 4분기부터 매출로 인식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인도 루피 환율도 3분기 대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4년부터 에스엘의 본격적인 이익회수가 재개될 것"이라며 "2014년 현대차의 신차 사이클과 오는 2015년 GM의 신차효과를 기반으로 투자법인의 손익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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