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이스타항공은 '인천-홍콩' 노선을 주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홍콩 노선은 인천에서 ZE931편이 오전 9시20분 출발 현지시각 12시10분에 도착하며, 홍콩에서는 ZE932편이 오후 1시10분에 출발 저녁 6시1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운항 항공기는 좌석 수 183석의 보잉737-800 기종이 운영된다.
◇5일 이스타항공 인천-홍콩 정기노선 인천국제공항 취항식에 참석한 이스타항공 박수전 대표이사(가운데), 최종구 부사장(우측 두번째) 및 관련기관 참석자.(사진제공=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홍콩 취항을 기념해 인천국제공항과 홍콩첵랍콕국제공항에서 취항식 행사도 진행했다.
취항 첫 편은 100% 탑승률을 보였다. 이스타항공은 첫 취항을 기념해 탑승고객 전원에게 취항기념으로 스킨큐어 여행용6종 천연화장품, 홍콩 가이드북, 여행지도, 쿠폰북으로 구성된 트래블키트를 제공했으며, 한국행 고객에게는 립글로즈를 전원 제공했다.
이번 홍콩 취항을 포함해 이스타항공은 방콕, 코타키나발루, 동경, 오사카, 타이페이, 선양, 지난. 씨엠립 등 9개의 국제선 정기노선과 김포·청주·군산~제주 3개의 국내선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12월말까지 홍콩노선 예약률은 현재 80% 이상으로 1~2월도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며 "이스타항공만의 특화된 서비스와 운임으로 한국과 홍콩간 관광 및 사회적 교류 확대에 큰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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