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켓코리아, 외형 성장 지속-우리證
2013-12-05 07:50:54 2013-12-05 07:54:39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우리투자증권은 5일 아이마켓코리아에 대해 외형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마켓코리아는 삼성 고객사 물량 성장, 비삼성 고객사 확대, 합병이나 지분투자를 통한 비유기적 성장 여력 등이 기대된다"며 "소모성 자재(MRO) 사업의 장기 성장성을 감안할 때 프리미엄 부여가 합당하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아이마켓코리아의 올해 삼성 고객사 매출액은 보장 물량을 넘어선 2조123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고, 비삼성 고객사 매출액 역시 전년동기대비 30% 내외의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한화케미칼(009830), 한국야쿠르트 등 신규 고객사 편입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에도 매출성장 가시성이 높다"고 봤다.
 
안연케어 지분 인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배 연구원은 "우수한 재무구조를 고려할 때 합병이나 지분투자를 통한 비유기적 성장 여력도 충분하다"며 "현재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어 협상 중인 의약품 유통업체 안연케어 지분인수 성공시 지금까지 시장에서 반영하지 않았던 비유기적 성장에 대한 가능성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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