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휘발유 가격이 16주째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월 넷째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0원 내린 리터당 1876.1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휘발유 가격은 16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게 됐다.
경유도 지난주보다 0.4원 내리며 리터당 1690.5원으로 나타났다.
◇출처=한국석유공사
서울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947.9원으로, 가장 싼 대구(1835.8원)와 112.1원의 가격차를 보였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리비아 정국 불안·미국 경기지표 호조 등의 영향으로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최근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석유제품 소비자가격은 경유를 중심으로 일정한 상승압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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