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 판매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장초반 급등세다.
전날 장마감후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1200억 규모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CT-P10)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34.39%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다.
한편 이날 셀트리온은 3분기 영업이익이 417억9000만원으로 작년동기대비 5.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08억6000만원으로 0.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65억8000만원으로 3% 감소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 8월 세계 최초 항체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유럽 허가 이후 세계시장에서의 본격적인 판매 시작으로 2분기 감소했던 매출이 증가세로 돌아섰다"며 "본격적인 해외 판매가 가시화되면서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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