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분기 영업익 419억..전년比 7%↓
2013-11-28 21:45:29 2013-11-28 21:49:10
[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셀트리온은 3분기 영업이익 4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10%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 역시 8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5% 줄었다.
 
셀트리온 측은 ‘램시마’의 유럽 허가가 예상보다 지연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 8월 유럽에서 램시마 판매에 대한 최종 허가를 받았다”면서 “허가시점이 연초 예상보다 5~6개월 정도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내년 본격적인 해외 판매가 가시화되면 매출이 늘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현재까지 ‘램시마’ 판매 준비를 마친 나라는 필란드, 포르투갈, 페루, 필리핀 등 27개국이다. 특허만료 시기에 따라 내년 1분기에는 캐나다, 러시아, 브라질 등에서 ‘램시마’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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