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獨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일제히 '상승'
2013-11-22 17:32:51 2013-11-22 17:36:25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2일 유럽증시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날 한국시각 오후 5시16분 현재 영국의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9.42포인트(0.14%) 오른 6690.75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9.46포인트(0.22%) 상승한 4263.36을, 독일 DAX지수도 13.07포인트(0.14%) 오른 9209.15를 기록 중이다.
 
미국 다우지수가 신기록을 세운 가운데 독일의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전문가들은 독일의 11월 경제연구소 사업환경지수가 전달의 107.4에서 107.7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우지수가 사상최초로 1만6000을 돌파하면서 장을 마감했다는 소식 또한 주가 상승 요인으로 지목됐다.
 
지난 21일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69% 오른 1만6009.09에 장을 마쳤다.
 
경기부양 의지가 강한 자넷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명자가 미 상원 은행위원회의 인준을 통과하면서 양적완화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자 매수세가 증가한 것.
 
독일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가 전문가 예상치와 잠정치에 부합한 것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독일 통계청은 독일의 지난 3분기 성장률이 앞서 발표된 전망치와 시장 예상치에 정확하게 부합하는 0.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바클레이즈(0.56%), 푸르덴셜(0.32%), 로이츠TSB그룹(0.11%)이 오름세다.
 
자동차주인 포르쉐(1.06%), BMW자동차(0.27%), 폭스바겐(0.18%)도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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