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증권가에서는
에스에프에이(056190)의 3분기 실적에 대해 낮아진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4분기 수준 둔화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21일 유진투자증권은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A3라인 발주 지연에도 불구하고 기수주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와 LCD 장비 공급으로 시장예상치를 충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원을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0.7% 줄어든 185억원을 기록했다"며 "외형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15.6%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 중국 수저우 LCD 신규수주가 3분기 매출로 인식됐다"며 "이에 따라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1183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설비투자의 지연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신규 설비투자는 당분간 보수적인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A3라인투자는 2014년 하반기 부터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전방산업의 신규투자가 지연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6만8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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