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학교폭력 근절' 청소년꿈키움센터 추가개설
2013-11-20 14:48:06 2013-11-20 14:51:52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법무부가 22일 전주·순천, 26일 춘천 등 3개 지역에 '청소년꿈키움센터(대안교육센터)'를 추가로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소년꿈키움센터는 지난 2007년 6개 지역에 처음 개설된 후 다른 지역에도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지난해 4곳, 올해 3곳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법무부는 2007년부터 '대안교육센터'라는 명칭을  계속 사용해오다가, 최근 교육프로그램과 지역사회에서의 역할 다변화 등에 따라 명칭공모를 통해 '청소년꿈키움센터'로 바꾼 바 있다.
 
법무부는 청소년꿈키움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학생 가운데 90% 이상이 교육수료 후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는 등 교육효과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의 교육수료자는 2008년 6410명에서 지난해 3만122명으로 5배 가까이 증가했다.
 
법무부는 내년에 부산동부·울산·수원센터를 추가로 설치해 전국 16곳에 학교폭력을 막기 위한 전국적인 교육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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