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후지필름이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시장 1위를 목표로 야심차게 신제품을 내놨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20일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XQ1'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전했다.
X시리즈 중 가장 작고 가벼우며 뛰어난 화질과 빠른 조작 성능을 자랑한다. 검정·은색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판매 가격은 49만9000원이다.
◇후지필름코리아가 20일 출시한 프리미엄 콤팩트카메라 XQ1(사진=후지필름)
알루미늄 바디로 무게가 187그램(g)으로 휴대성이 강화됐다. 새롭게 개발한 F1.8 광학 4배(광각25mm~망원100mm) 후지논 줌렌즈도 탑재했다.
위상차 오토포커스(AF)를 지원하는 3분의 2인치 1200만화소 X-Trans CMOS II 센서와 EXR 프로세서 II 탑재로 빠른 조작 속도를 구현한다.
6군 7매 렌즈가 모두 특수렌즈(비구면 4매·초저분산 3매)로 구성돼 얇으면서도 고화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새로 개발한 후지논 독자 기술인 HT-EBC 적용으로 고스트와 플레어를 최소화했다.
렌즈 경통에 있는 컨트롤링을 돌리는 것만으로도 촬영 메뉴를 조작할 수 있도록 편의성 또한 크게 높였다.
이밖에 원터치 와이파이 기능과 PC 오토세이브 기능으로 백업 기능을 개선했다. ▲5가지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 ▲13가지 아트필터 ▲다중 노출 기능 등도 갖췄다.
3.0인치 92만 화소 액정과 풀 HD 동영상을 지원한다. 고급 촬영자를 위해 바디 내 RAW 파일 현상과 수동 초점을 위한 '포커스 피크 하이라이트' 기능도 탑재했다.
후지필름은 20일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쇼핑몰 옥션에서 300대 한정으로 XQ을 단독 론칭한다. 오는 30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정품 속사케이스와 8GB SD메모리카드를 증정한다. 12개월 무이자 카드 할부도 지원한다.
임영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부사장은 "이번에 국내 출시한 XQ1은 하이엔드급 카메라를 원하면서도 휴대성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이라며 "향후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1위를 목표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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