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가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전 9시12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1.82%) 오른 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국항공우주는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390억18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4.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01억5200만원으로 44.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9억300만원으로 전년보다 72.9% 감소했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실적개선 요인은 KUH, F/A-50 등 국내 방산물량의 본격 매출 반영, 기체부품 매출증가 때문"이라며 "보통 3분기가 방산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예상외의 실적서프라이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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