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0일
켐트로닉스(089010)에 대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3만24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정수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고객사의 보급형 중저가 스마트폰의 확대는 켐트로닉스가 식각부문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이라며 "특히 고객사의 태블릿 PC 생산량 확대 전략에 따라 켐트로닉스 역시 중대형 식각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씬 글라스(Thin Glass)의 생산능력(capa) 증설로 인한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이 예상된다"며 "IT 세트메이커들의 무선충전 시스템 도입이 내년에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돼 중장기적으로 무선충전기시장 성장과 동사의 EMC 부문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캠트로닉스의 지속적인 성장은 실적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올해 연결기준 매출은 3003억원, 영업이익은 279억원, 내년에는 식각부문의 높은 실적 성장세 지속 등으로 매출 3663억원, 영업이익 4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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