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아크로리버 파크' 조감도.(사진제공=대림산업)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대림산업(000210)은 오는 22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2-1에 들어서는 '아크로리버 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신반포 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5~38층 15개동 총 162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달 진행되는 1차 분양에선 전용면적 ▲59㎡ 172가구 ▲84㎡ 263가구 ▲112㎡ 44가구 ▲129㎡ 24가구 ▲154㎡ 2가구 ▲168㎡ 8가구 ▲178㎡ 2가구 등 총 51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나머지 2차분은 내년 7월 분양 예정이다.
특히 아크로리버 파크 평균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낮은 3.3㎡당 3800만원대로 확정됐다. 전용면적 112㎡ 이상 물량은 3.3㎡당 평균 3700만원 후반대로 책정돼 한강조망권 등에 따라 최저 3300만원에서 최고 4200만원까지 분포돼 있다.
아크로리버 파크는 2000년대 이후 반포에 신규 분양되는 아파트 중 유일하게 한강 조망이 가능한 단지로, 반포지구 안에서도 최고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 중에서도 약 30%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또 강남 교육의 1번지로 신반포중학교가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고 반포초·중, 세화여중·고, 세화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한강변으로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단지와 맞닿아 있어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와 서래섬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아파트로는 최초로 음식물 쓰레기 자동이송설비가 구축된다.
아크로리버 파크는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2순위, 28일 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월4일, 계약은 12월9~11일 진행된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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