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사회적기업 대표단,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 방문
2013-11-14 09:55:26 2013-11-14 09:59:05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세계 최대의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국제 굿윌'의 짐 기본스 회장 등 대표단 일행 5명이 지난 13일 효성이 설립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인 '굿윌스토어 효성 1호점'을 방문했다.
 
효성(004800)이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10월 오픈한 '굿윌스토어 효성 1호점'은 장애인이나 취약계층을 고용해 개인과 기업 등으로부터 기증 받은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날 방문은 지난 11일부터 5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굿윌 컨퍼런스' 일정의 일환으로, 한국 굿윌스토어 운영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사회적기업인 국제 굿윌은 지난 1902년 설립돼 현재 전 세계 13개국 총 2600여개 굿윌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10만명의 장애인과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연간매출은 5조5000억원에 달한다.
 
이날 굿윌스토어 효성 1호점을 찾은 국제 굿윌 대표단은 '한국 굿윌스토어 10호점' 현판식도 함께 진행했다.
 
짐 기본스 국제 굿윌 회장은 "굿윌스토어 효성 1호점은 한국의 대기업이 굿윌 사업에 함께 하게 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국의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짐 기본스 회장(뒷줄 왼쪽에서 두 번째) 등 대표단이 효성의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 효성 1호점’을 방문해 효성이 채용한 장애우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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