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효정기자] 교보생명은 유엔 산하기구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UN Global Compact)로부터 '2013 가치대상' 지역사회나눔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UNGC는 유엔이 추진하고 있는 지속 균형 발전에 기업들의 동참을 장려하고 국제사회 윤리와 국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기구로 지난 1999년 코피 아난 전 유엔사무총장의 제안으로 발족됐다.
국내 250여 개 기업들이 가입했으며 교보생명은 2010년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가입했다. UNGC 가치대상은 UNGC의 4대 분야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원칙을 준수하고 사회적책임(CSR)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에게 주는 상으로 지난 2011년 제정돼 2년마다 시상하며 올해가 두 번째다.
교보생명은 이른둥이(미숙아) 지원사업인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비영리단체인 아름다운재단과 손잡고 2004년부터 1500여의 생명을 살려냈다.
한편 이번 UNGC 가치대상은 교보생명을 비롯해 LG전자, SK텔레콤, 인천공항공사 등 6개 기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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