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일본 법인, 3분기 영업익 1816억원..전년比 53% 상승
2013-11-08 15:22:12 2013-11-08 15:25:43
[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온라인 게임사 넥슨 일본법인(이하 넥슨)이 한국에서의 매출 회복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넥슨은 3분기 매출 399억엔(약 4461억원), 영업이익 162억엔(1816억원), 순이익 80억엔(90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3%, 10% 늘어났다고 8일 발표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중국이 159억엔으로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은 한국(30%), 일본(22%), 북미, 유럽 및 기타지역(8%) 순으로 나타났다.
 
 넥슨 측은 한국에서 피파온라인3를 필두로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 등 기존 작품들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넥슨 최승우 대표는 "중국의 안정적인 성과와 한국의 회복세로 인하여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북미 지역 개발사에 대한 투자는 북미와 유럽 사업 강화 목적으로, 해당 지역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수준 높은 게임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자료=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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