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오롱스포츠가 브랜드 론칭 40주년 기념으로 제작한 영화가 런던한국영화제에 상영된다.
코오롱스포츠는 '청출어람' 과 '사랑의 가위바위보' 가 오는 22일까지 영국 런던한국영화제의 단편영화 섹션과 김지운 단편전에서 상영키로 결정됐다고 7일 밝혔다.
런던한국영화제는 2006년에 시작돼 올해로 8회째로 한국의 최신 영화와 고전 영화를 유럽에 알리는 대표적인 한류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상영되는 두 작품은 코오롱스포츠의 40주년 기념 프로젝트 'Way to Nature Film Project' 를 통해 제작된 것으로 자연을 바라보는 시각의 다양성을 제시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소통하고자 기획됐다.
'청출어람' 은 영화감독 박찬욱·찬경 형제와 배우 송강호가 조우해 화제가 된 영화로, 득음 연습을 위해 산행에 나선 고집 불통 스승과 철부지 소녀 제자가 각각 자신만의 방법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배려하면서 보내는 어느 특별한 하루를 담아냈다.
'사랑의 가위바위보' 는 김지운 감독의 첫 번째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배우 윤계상과 박신혜가 만나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김지운 감독은 "자연을 만나면 힐링이 되고 마음에 안정을 얻는 것처럼 사랑을 찾는 것도 자연을 찾는 것과 똑같다고 생각한다" 며 "사랑을 찾고, 사람에게 다가가는 것이 곧 자연을 찾아가는 것이 이 작품의 기획 의도" 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청출어람'과 '사랑의 가위바위보' 는 코오롱스포츠 홈페이지(www.kolonsport.com)와 유투브(www.youtube.com/user/kolonsport)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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