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프라임브로커 담보관리 지원시스템 운영 개시
2013-11-06 15:45:34 2013-11-06 15:49:15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은 한국형 헤지펀드 활성화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프라임브로커 담보관리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프라임브로커 담보관리 지원시스템은 헤지펀드와 프라임브로커 간 다양한 거래로 인해 발생하는 담보설정, 해지, 교체 등 모든 관리업무를 통합해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신용제공, 대차, 스왑거래 등 프라임브로커를 통한 담보처리업무를 해당 시스템을 통해 일괄적으로 처리하고 관리할 수 있다.
 
여기에 예탁원이 서비스하는 대차와 레포(Repo), 장외파생상품거래 등에 따라 처리된 헤지펀드와 프라임브로커 간 담보설정 및 해지내역, 잔량 등 통합담보내역과 각 담보 증권별 권리일정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예탁원 관계자는 "담보관련 정보의 일원화된 제공으로 프라임브로커와 헤지펀드는 보다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해졌다"며 "시스템이 제공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자체 담보평가시스템 등과 연계활용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향후 예탁원은 연내 프라임브로커가 직접 수행하는 대차업무를 지원하는 추가 시스템을 개통해 담보관리업무 지원시스템과 연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가업무연계와 확장을 추진해 프라임브로커 업무경쟁력 강화와 한국형 헤지펀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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