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5일 BS금융지주에 대해 3분기 마진하락의 마무리단계로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BS금융지주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4.2% 감소한 970억원을 기록했다.
성병수 동양증권 연구원은 "순이자마진은 0.001% 하락했지만 이자이익은 전분기대비 1.5% 증가했다"다며 "특히 연체율이 0.68%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일부 문제여신을 제외한 자산건전성은 안정적인 상태"라고 평가했다.
대신증권도 BS금융지주에 대해 양호한 수익성과 건전성을 유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9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5일 BS금융지주가 프리미엄이 정당화되는 실적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BS금융지주는 3분기 타행 대비 월등히 우수한 성장성과 수익성을 보여줬다"며 "부산지역의 양호한 경제여건을 감안하면 오는 2014년 대출 성장률은 10%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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