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계획 정보화 사업으로 '미래정부상' 수상
2013-10-30 13:52:03 2013-10-30 13:55:42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서울시가 아시아태평양 미래정부(Asia Pacific FutureGov) 주관으로 아·태지역의 정부분야 기술개발과 우수 사례에 시상하는 '미래정부상'을 수상했다.
 
30일 서울시는 지난 25일 태국 푸켓에서 개최된 '미래정부 어워즈 2013' 시상식에서 서울의 도시계획정보를 관리하고 공개하는 '서울 도시계획포털 및 도시계획정보시스템(UPIS)'이 북아시아 올해의 공공부분’ 미래정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래정부상은 공공부문 정보화 커뮤니티인 아시아태평양 미래정부(FutureGov)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공공기관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시는 산재돼 있는 방대한 서울의 도시계획정보를 한 곳에 집약시켜 GIS 지도기반의 내부 행정시스템인 '도시계획정보시스템(UPIS)'을 지난 2006부터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시의 용도지역, 용도지구, 용도구역, 지구단위계획, 도시개발사업 등 도시계획 관련정보를 통합 관리, 분석해 도시계획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와 연계해 지난 2011년 2월부터 '서울 도시계획포털(http://urban.seoul.go.kr)'을 열고 운영 중이다. 서울도시계획포털은 통합된 도시계획 정보를 실시간으로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도와 그림을 활용해 도시계획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제현 시 도시계획과장은 "서울의 도시계획정보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시민에게 전달하고 도시계획 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하고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미래정부상 수상 현장. (자료=서울시)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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