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SPC그룹은 29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온조대왕문화체육관 1층에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3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픈 기념식에는 이해식 강동구청장과 강지원 푸르메재단 대표, 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 등이 참석했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장애인 직원으로 운영되는 매장으로, SPC그룹이 매장 설비와 인테리어, 직원 교육 등을 지원한다.
또한 서울시는 매장 공간 마련하고, 푸르메재단은 장애인 채용과 매장 운영을 담당한다.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 재활 치료에 사용된다.
이번 매장은 지난해 9월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센터 1호점, 서초구 서초동 서울시인재개발원 2호점에 이어 이번이 3호점이다.
매장 직원은 장애인 직업교육시설인 'SPC&소울 행복한베이커리교실'에서 제빵과 커피 제조 교육을 받았고, 앞으로 커피와 음료, 우리 밀과 유기농 원료, 유정란으로 만든 빵을 판매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행복한베이커리&카페'는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NGO가 각자의 역량을 지원하는 선진 상생 모델"이라며 "오는 2015년까지 15호점까지 확대해 더 많은 장애인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9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온조대왕문화체육관에서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오픈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조상호(왼쪽 첫번째) SPC그룹 총괄사장과 강지원(왼쪽 세번째) 푸르메재단 대표, 이해식(오른쪽 첫번째) 강동구청장 등이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PC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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