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0만원을 유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3분기 잠적 연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9.7% 늘어난 3조3000억원이라고 지난 23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영업익은 14.1% 늘어난 1699억원을 기록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3분기 실적이 신한금융투자 전망치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특히 자동차부품수송 사업부가 가장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3분기 해외 생산이 100만대를 상회했기 때문"이라며 "다만 국내 물류는 조업일수 부족으로 사업부문 가운데 가장 부진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도 자동차부품수송 사업부와 완성차 해외 수송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현대글로비스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3000억원, 영업익 1804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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