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2만원을 유지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를 4% 상회하는 1조116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금속가격이 2분기 대비 하락했지만 정광매입 가격이 정상화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다만 연결 영업이익이 전망치에 다소 못미칠 것"이라며 "지난 9월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판매가격이 예상보다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고려아연은 귀금속 가격의 하락에도 비철 가격이 상승해 이익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상반기 기준 비철가격의 이익 민감도가 귀금속의 이익 민감도보다 높다"며 "상반기보다 하반기의 비철 이익 민감도가 상승하고 귀금속 이익 기여도는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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