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키움증권(039490)은 21일
코스맥스(044820)에 대해 화장품 업체중 가장 양호한 3분기 실적이 전망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6만3500원을 유지했다.
박나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성장성 둔화 우려로 박스권에 갇혀있지만 3분기에도 올해초 발매된 신제품 매출호조와 원브랜드샵들의 경쟁 심화에 따른 매출물량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본사기준 17.8% 증가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0%, 11,4%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업황악화에도 코스맥스는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타 화장품사 대비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고 4분기에도 본사는 20%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중국에서도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어 향후 3년간 연평균 34.1%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의 적절한 생산능력 확대투자도 중장기적 성장에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박 연구원은 "올해 광저우와 인도네시아에서 신규 공장을 가동할 수 있었고, 내년에는 코스맥스바이오 신공장,내후년에는 미국 공장과 상해 메이크업 공장이 가동될 것"이라며 "코스맥스 본사의 성장성 둔화는 상쇄될 것이고 중장기적인 성장성도 확보되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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