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16일 금융감독원은 강원도 남평초등학교 학생 38명과 선생님 8명을 초청해 금감원 홍보관 '금융마루'를 견학하는 등 현장체험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지방 어린이들이 올바른 소비습관을 형성하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 금융의 발전상, 금감원의 업무와 역사 등을 소개하고 '현명한 소비자 되기'라는 주제로 금융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금융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문방구 물건사기', '알쏭달쏭 금융퀴즈' 등도 선보였다.
오순명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환영사를 통해 "금융정보와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지방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금융을 보다 쉽게 이해해 지혜로운 금융 소비자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금융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금융마루'를 어린이 금융교육 체험관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