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하이투자증권은 11일
KCC(002380)에 대해 14년까지 건자재 및 도료 사업부 실적 개선세가 뚜렷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내놨다.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자재부문(PVC창호재,단열재,유리)은 에너지효율 등급제 시행 및 B2C 매출 비중 확대 영향 등으로 매출과 이익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에너지 효율등급제 시행, 리모델링 확산 등으로 건자재 판가(ASP)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고기능 제품의 판매비중도 과거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한편 B2C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의 매출 비중도 10%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확대 추세"라고 내다봤다.
그는 "도료부문은 2014년 실적 개선세가 뚜렷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자동차 관련 수요가 현대차의 신차 출시 예정 및 해외 신증설 추진 등으로 호조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올해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의 수주가 급증함에 따라 내년에는 중방식용 도료 수요가 대폭 호전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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