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7일 현대증권은
우림기계(101170)에 대해 국내 첫 셰일가스로 직접적인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투자매력을 높게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우림기계는 셰일가스 광구의 가장 핵심장비인 파쇄펌프(Fracturing Pump)용 증속기 개발을 완료해 내년부터 미국으로 수출한다"며 "이번 수출로 셰일가스의 직접 수혜주로 등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천연가스 발전소의 발전효율 증가 장비도 납품할 예정"이라며 "최근 국내 대기업 두곳으로부터 의뢰된 공기압축기용 증속기 개발을 완료해 내년부터 미국으로 수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매출이 본격화될 경우 주가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다.
한 연구원은 "우림기계는 관련 매출이 본격화되는 2014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9배에 불과해 향후 주가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 예상된다"며 "유일한 리스크인 건설기계용 감속기의 수요부진도 내년부터는 해결될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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