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美양적완화 유지 의견에 '상승'
2013-09-24 16:49:50 2013-09-24 16:53:33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24일 유럽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이날 한국시각 오후 4시20분 현재 영국의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1.71포인트(0.03%) 상승한 6559.08을 기록 중이다. 프랑스 CAC40지수는 8.15포인트(0.20%) 오른 4180.23을, 독일 DAX지수는 12.01포인트(0.14%) 올라간 8647.30에 거래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축소가 한동안 지속되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미국 경제가 양적완화 축소에 나서기에는 여전히 미약하다며 자산매입 정책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연준의 판단을 문제삼는 의견이 제기된 탓에 주가 상승 폭은 제한됐다.
 
리차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양적완화를 현행 수준으로 이어가기로 한 벤 버냉키 연준(Fed) 의장의 결정 때문에 은행의 신뢰도가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실적을 공개하는 기업은 영국 금융그룹 CBG, 이탈리아 축구팀 유벤투스 등이 있다.
 
이날 발표되는 독일의 9월 Ifo 재계신뢰지수도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인 BMW자동차(0.98%), 폭스바겐(0.86%), 포르쉐(0.32%)가 상승 중이다. 
 
금융주인 바클레이즈(0.71%), 스텐다드앤드차타드(0.55%), 프르덴셜(0.42%)도 오르는 중이다.
 
반면, 유벤투스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0.25% 하락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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