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 부품주 중 실적 신뢰 '최고'-교보證
2013-09-24 08:46:26 2013-09-24 08:50:09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교보증권은 24일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부품주 중 실적 신뢰도가 가장 높다며 신규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제시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부품주에 대한 주식시장 센티멘트가 좋지 않지만 비에이치는 꾸준한 실적을 지속함에 따라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하다"며 "컨센서스 대비 높은 분기 실적을 발표해왔기 때문에 실적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업종 모멘텀이 둔화되면 실적과 상관없이 관련업체들의 주가가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그럼에도 비에이치는 연성회로기판(FPCB) 업체들 중 최선호주"라고 분석했다.
 
점진적인 캐파 증설로 지난 2분기에 비해 3분기에는 실적이 증가하는 몇 안되는 부품회사인 데다 1차 납품자의 지위로 인해 실적 공백이 가장 적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83.0% 증가한 4210억원, 영업이익은 31.8% 늘어난 3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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