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동양증권은 16일
현대하이스코(010520)에 대해 3분기 비수기에도 설비증설 효과를 누릴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4만6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기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12% 증가한 1977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지난 5월 상업생산을 시작한 당진 2냉연공장으로 설비 증설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는 자동차용 냉연강판 가격을 지난달부터 평균 톤당 3만원 인상했다"며 "3분기 롤마진은 전분기 대비 소폭 떨어지나 물량 증가에 힘입어 이익규모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법인의 성장세도 긍정적"이라며 "중국 소주법인이 지난 5월, 터키법인이 지난 6월부터 가동되면서 해외법인의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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