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3일 일본 증시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61.27엔(0.43%) 하락한 1만4326.00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이내 낙폭을 줄여 상승 반전했다.
오전 9시36분 현재 24.50엔(0.17%) 상승한 1만4411.77을 기록 중이다.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던 엔화 가치가 하락 전환한 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이다.
달러대비 엔화 환율은 오전 9시36분 현재 전날보다 0.41% 오른 99.65엔으로 거래되고 있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과 시리아 사태에 대한 불확실성은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후지쯔(0.83%), 후지필름(0.83%) 등 전자업종과 닛산자동차(0.40%), 도요타자동차(0.31%) 등 자동차주가 강세다.
전일 2000억엔규모의 증자 소식에 급락했던 미쓰비시자동차도 1.36% 오르고 있다.
도쿄전력과 간사이전력도 각각 0.97%, 0.71% 상승 중이다.
반면 주식 매각 계획이 전해진 샤프는 이날에도 1.65% 하락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