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플렉스, '관상' 흥행 예고..실적 개선 기대-신영證
2013-09-12 08:21:55 2013-09-12 08:25:3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신영증권은 12일 미디어플렉스(086980)에 대해 영화 '관상'이 역대 최고의 예매 점유율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500원을 유지했다.
 
이날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디어플렉스가 배급하는 영화 '관상'이 개봉되자마자 예매 점유율이 54.6%로 역대 추석 시즌 최고 예매 점유율을 기록했다"며 "개봉 첫날 전국 관객수는 지난해 추석 시즌에 개봉한 '광해'는 물론, 올해 최고의 흥행작 '7번 방의 비밀'도 더블 스코어 차이로 앞서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한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지난 7월에 개봉한 '미스터 고'가 47억원 적자였지만 '관상'이 흥행에 성공하면 적자 규모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10월에는 화제작 '화이', 11~12월에는 '동창생'과 '용의자'가 잇따라 개봉될 예정이라 긍정적인 모멘텀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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