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 추이(자료=이토마토)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57.70포인트(0.89%) 오른 6532.44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일보다 39.06포인트(0.48%) 상승한 8234.98을, 프랑스 CAC40 지수도 26.38포인트(0.66%) 뛴 4006.80을 기록했다.
유로존과 영국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치로 동결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4개월째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인 0.5%에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와 일치하는 것이다.
같은 날 영국 중앙은행(BOE)은 기준금리를 현행 0.5%에 고정하기로 했다. 영국은 지난 2009년 3월 이후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로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인 BMW자동차(6.03%), 포르쉐(1.40%), 폭스바겐(1.30%)이 일제히 상승했다.
이지젯은 8월 실적 호조 효과로 1.73% 올랐다.
영국 패션 소매업체 막스앤스펜서는 HSBC가 이 회사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3.38% 뛰었다.
반면, 영국의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암 관련 의약품 실험 결과가 좋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가 나간 이후 0.81% 하락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