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지난달 미국의 민간고용 증가세가 주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민간 고용조사업체 오토메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은 지난 8월 미국의 민간 고용이 17만6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 18만4000명과 지난 7월 수정치 19만8000명 모두에 밑도는 수준이다.
다만, 세달 평균은 18만8000명으로 집계돼 지난 5월의 14만명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마크 잔디 무디스애널리틱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재정 긴축과 의료개혁이 미국 경제에 심대한 타격을 입혔다는 증거는 미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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