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201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13-09-03 17:30:57 2013-09-03 17:34:23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롯데케미칼은 지난해에 추진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 등을 담은 '롯데케미칼2012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07년 호남석유화학의 이름으로 보고서를 처음 발간한 이후 여섯 번째, 사명을 '롯데케미칼'로 새롭게 변경한 이후 첫 번째 보고서다.
 
보고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지난 5월 여수공장 NCC(나프타 분해시설) 증설을 통한 에틸렌생산력 국내 1위 도약과 친환경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및 섬유강화 플라스틱 등 신소재를 개발했다.
 
또한 동반성장사무국 운영과 금융 지원을 통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 그리고 지난해 연말에는 케이피케미칼의 합병과 롯데케미칼로 사명 변경 통한 새 출발과 관련된 내용도 보고서에 담았다.
 
경제부문에서는 대외적인 경영환경 불확실성을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리스크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내용과 함께, 기술 개발과 동반성장 추진현황을 소개했다.
 
환경부문에서는 친환경 경영 및 환경안전관리를 위한 노력을 담았다. 사회부문에서는 당사의 인권존중의 인사제도 및 상생의 노사문화와 함께 고객·협력사·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이해관계자들의 소통과 참여를 위한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면서 "롯데케미칼의 재무적, 비재무적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를 구축해 오래도록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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