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기아차(000270)는 지난달 국내 3만9000대, 해외 18만5247대 등 총 22만4247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7.5%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모닝, K5, 스포티지R 등 주력 차종들이 판매 호조를 보였으나, 노조 파업에 따른 공급차질과 전반적인 자동차산업 침체 영향으로 전월 대비 6.0% 감소했다.
1~8월 기아차 누적 판매실적은 국내 30만6904대, 해외 157만5028대 등 총 188만1932대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기아차 측은 “글로벌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경기 흐름을 주시할 것”이라면서 “지난달 새롭게 선보인 K3 쿱과 올 하반기 출시할 쏘울 후속 모델 등 신차를 통해 현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8월 국내외 자동차 판매현황.(자료제공=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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