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제일제당은 연말까지 캠핑푸드 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1박2일 동안 고객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르노삼성자동차의 '러브 앤 생큐 페스티벌' 캠핑행사에 참여했다.
캠핑의 특성상 간편하고 맛있는 요리를 즐기는 점을 겨냥해 찌개양념 '백설 다담'을 활용한 요리와 연어캔 제품인 '알래스카 연어'를 활용한 간식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알래스카 연어' 홍보 부스에서 신규 광고를 선보이고 룰렛 이벤트를 통한 추석 선물세트 증정 등 신제품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CJ제일제당(097950)은 가을로 넘어가며 캠핑족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연말까지 주력 제품인 '백설 다담'을 중심으로 이동식 밥차, 캠핑요리대회, 샘플링 행사 등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백설 다담' 외에도 캠프장에서 쉽고 간편하게 요리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 홍보를 강화해 매출 극대화에 힘쓸 예정이다.
박현웅 백설 다담 브랜드 매니저는 "연말까지 지속해서 캠핑족과 커뮤니케이션하며 대표 식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백설 다담' 활동은 물론 신규 주력 제품 알리기에도 초점을 맞춰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매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설 다담'은 요리를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갖은 양념을 넣은 프리미엄 찌개양념 브랜드다.
특히 캠핑 트렌드에 맞춘 마케팅에 주력하며, 2011년 매출 180억원에서 지난해 250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또한 '알래스카 연어'는 자연산 연어를 사용해 영양과 신선함을 그대로 담은 브랜드로, 생물 연어를 손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반찬으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 캠핑 마케팅 현장 이미지. (사진제공=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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