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합병시너지 확인..목표가 '↑'- 흥국證
2013-08-19 07:52:49 2013-08-19 07:56:19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흥국증권은 19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롯데쇼핑(023530)과 시너지 효과로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기존 트레이딩바이에서 매수로 높이고, 목표가도 기존 9만3000원에서 10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롯데하이마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25.3% 늘어난 9212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가은기간 영업익은 96.3% 늘어난 647억원이었다.
 
남성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에어컨 판매가 전년대비 100% 이상 성장하면서 외형과 수익성을 모두 개선시킨 것"이라며 "고마진 상품의 판매 비중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2분기에 비해 다소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롯데쇼핑그룹 편입에 따른 신용등급 상승으로 비영업적 요소가 개선돼 구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3분기보다는 연말로 갈수록 주가 상승여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김치 냉장고 등 계절성 상품판매가 늘어나고 지난해 일시적으로 늘어난 인건비를 감안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기대감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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