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7월 美 재정적자 976억 달러..5년래 최저-블룸버그
2013-08-13 07:07:21 2013-08-13 07:10:44
외신 브리핑
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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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美 재정적자 976억 달러..5년래 최저 - 블룸버그
 
지난달 미국의 재정적자가 5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재정수입이 늘고, 지출은 줄었기 때문인데요 이 소식 블룸버그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7월 재정적자가 976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재정지출은 시퀘스터(자동예산삭감)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2976억달러, 재정수입은 14% 늘어난 2000억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로써 2013 회계연도 10개월 간의 총 재정적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감소한 6074억달러로 확인됐습니다.
 
백악관은 오는 9월말에 마감하는 2013 회계연도의 총 적자액을 7590억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이는 2009년 버락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이 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의 올해 재정지출 감축 시도 속도가 너무 빠르다"며 "재정긴축정책이 미국의 경제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월가 전문가 3명중 2명은 "QE 9월 축소된다" - 마켓워치
 
월가의 경제 전문가들 3명중 2명이 오는 9월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소식 마켓워치 보돕니다.
 
지난 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미국 경제연구기관 블루칩이코노믹 인디케이터스는 지난 주말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월가 전문가 3명중 2명이 "오는 9월 양적완화 축소가 시작될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외의 답변으로는 9%의 응답자가 10월에 출구전략이 시행될 것이라고 답했고, 26%는 12월까지 자산매입 축소는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양적완화의 완전한 종료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81%가 내년 여름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36%는 2015년 2분기에, 30%는 2015년 3분기에 기준금리가 처음으로 인상될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2014년 3분기에 기준금리가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답한 전문가는 전체의 2%, 2015년 4분기 이후를 지목한 사람은 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골드만삭스, '美 비농업 고용, 10년물 국채금리·S&P500 큰 영향' - WSJ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미국의 국채금리와 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꼽았습니다. 이 소식 월스트릿 저널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월스트릿저널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10년물 국채금리와 S&P500 지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이제까지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와 국채금리의 상관관계를 비교한 결과, 비농업부문 고용이 평균보다 1표준편차, 즉 8만명가량 더 많았을 때 10년물 미국채금리는 평균 5bp 높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같은 상황에서 S&P500 지수는 0.3%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다음으로는 국내총생산(GDP) 잠정치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쳐 1표준편차가 움직일 때마다 국채금리는 2bp 변화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골드만삭스 측은 "그 외에도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제도의 제조업지수와 공급관리협회(ISM) 지수,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통계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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