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매각·상장폐지 소식에 랠리
2013-08-10 16:43:56 2013-08-10 16:46:53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스마트폰 제조기업 블랙베리가 매각되고 상장 폐지될 것이란 소식에 강하게 랠리했다.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블랙베리 이사회는 기업을 비상장사에 매각한 후 상장 폐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랙베리는 전일 대비 5.7% 오른 9.7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콜린 길리스 BGC파트너스 애널리스트는 "블랙베리의 랠리는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소문이 공식적인 발표가 아닌만큼 상장폐지는 그저 의미 없는 논의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블랙베리가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지 여부도 불투명하다"며 "매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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