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중앙은행, 올해 성장률 전망치 2.25%로 하향
2013-08-09 14:58:19 2013-08-09 15:01:22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호주중앙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주중앙은행(RBA)은 올해 호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5%로 0.25%포인트 낮춘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발표했던 전망치 2.5%에서 하향 조정된 것이다. 이어 내년 중반에도 성장률이 2.5%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RBA는 “장기간 지속됐던 광산투자에 대한 열기가 예상보다 빨리 식어가고 있으며 저금리기조에도 불구하고 건설과 소비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고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RBA는 내년 중반까지 물가상승률은 2.25%선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RBA는 지난 6일 소비 진작과 경제성장을 위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인 2.5%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