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가 연내 처음으로 줄어들 것 이라고 예상했다.
6일(현지시간)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올해 세 번의 공개시장위원회 중에서 첫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는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버냉키 의장이 빠르면 10월에 규모를 줄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첫 번째 양적완화 축소가 오는 9월이나 10월, 12월 FOMC 회의에서 결정될 수 있다는 뜻이다.
록하트 총재는 또 "고용이 증가하고 성장률이 개선되면 중기적으로 연준이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종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경제 성장률이 지금처럼 저조하면 연준이 자산매입 축소에 나서는 것은 기정사실이 아닐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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