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생라면 '고추송송 사골' 출시
2013-07-30 09:53:07 2013-07-30 09:56:25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풀무원식품은 생라면 브랜드 '자연은 맛있다'의 7번째 제품으로 '고추송송 사골'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얼큰하고 진한 국물 맛을 살리면서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라면으로 기름기와 칼로리를 낮췄다.
 
분말 스프는 12시간 동안 우려낸 소고기 사골 육수를 진공 건조해 만들어 국물 맛이 더 깊고 진한 감칠맛이 난다.
 
또한 청양고추보다 매운맛이 강한 베트남고추와 대만고추를 더해 얼큰함을 살렸다.
 
생라면 특유의 쫄깃한 면발에 홍고추와 마늘, 대파, 양배추, 표고버섯, 당근 등 건더기 스프를 더해 진한 국물과 어우러진 맛을 낸다.
 
기존 '자연은 맛있다'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면발을 기름에 튀기지 않아 일반 유탕 라면보다 100㎉ 이상 낮춘 365㎉로 맞췄고 L-글루타민산나트륨, 합성착향료 등 7가지 화학적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았다.
 
민지현 풀무원식품 라면사업부 PM은 "'고추송송 사골'은 소비자에게 익숙한 소고기 육수 베이스의 진한 맛에 생라면 특유의 깔끔함이 잘 어우러지도록 라면의 기본 맛을 재해석한 제품"이라며 "올해 연간 매출액은 3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12월 첫선을 보인 풀무원의 생라면 브랜드 '자연은 맛있다'는 면발을 기름에 튀기는 대신 고온에서 단시간 바람으로 건조해 생면의 쫄깃함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전 제품 시리즈의 칼로리를 일반 유탕라면과 비교해 100㎉ 이상 낮췄고 7가지 화학적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았다.
 
'자연은 맛있다'는 이번 '고추송송 사골' 출시로 '맵지 않고 깔끔한 맛', '얼큰하고 깔끔한 맛', '백합조개탕면', '꽃게짬뽕', '오징어짜장', '골뱅이 비빔면' 등 총 7종의 제품을 갖추게 됐다.
 
◇'자연은 맛있다 고추송송 사골'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풀무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