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동양증권은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30일 최남곤 동양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 2분기 1인당 평균 판매단가(ARPU)는 전년 동기 대비 13.1% 상승하며 성장주로서의 모습을 재확인 시켜줬다"며 "롱텀에볼루션(LTE) 효과를 넘어서 브랜드 가치 변화에 따른 펀더멘털의 질적인 개선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ARPU는 3만3834원으로
SK텔레콤(017670)과 거의 유사한 수준까지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단기적인 성과가 아닌 장기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매출 증가율을 감안하면 프리미엄 요인은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2분기만 하더라도 전년 동기 대비 10.6%의 서비스매출 증가율 달성해 내수주 내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타사 대비 프리미엄을 받을 이유가 매우 충분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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