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마트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체험교육 상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채집통, 먹이접시, 놀이목 등 곤충이 자라는 데 필요한 환경을 꾸미는 재료로 구성된 '장수풍뎅이 기르기 세트'를 1만7500원에, '사슴벌레 기르기 세트'를 2만15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세트에는 곤충의 성장을 기록할 수 있는 관찰 일지도 포함돼 키우는 재미와 함께 자연을 느끼고 학습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곤충 채집통'을 1700원에, '잠자리채'는 35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어항, 바닥재, 장식물, 여과기로 구성된 '아쿠아 큐브 어항 세트'(45*30㎝)를 전점 5000개 한정으로 4만9000원에 선보인다.
각 구성물을 낱개로 구매할 때보다 40% 정도 저렴한 수준이며 상품 구매 시 온도계와 뜰채를 추가로 제공한다.
방학 마케팅으로 진행하는 '서적 골라 담기' 행사에서는 한 권씩 낱개로 구매할 때보다 최대 6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위인전집, 전래동화, 과학탐험, 명작 만화 등 200여종의 다양한 유·아동 서적을 선보이며 원하는 서적 8권을 골라 담아 1만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문화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강좌를 진행한다.
최근 인기 프로그램인 '아빠 어디가'의 인기로 자녀와 아빠가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는 점을 반영해 관련 강좌를 대폭 강화했다.
지난해 여름학기에 선보인 아빠와 함께하는 강좌는 80여개 정도였으나 올해는 이보다 2배 이상 늘린 170여개의 강좌를 마련했다.
특히 기존 강좌가 점토 놀이, 레고 조립 등 실내 활동이 대부분이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캠핑용품 사용법과 요리, 승마, 힐링 캠프 등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임정재 롯데마트 문화센터팀장은 "7~8월에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이 대형마트의 주요 고객"이라며 "방학에 특히 수요가 집중되는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이는 것은 물론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강좌도 한층 강화했다"고 말했다.
◇장수풍뎅이 기르기 세트. (사진제공=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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