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데이터 리필' 두달만에 100만 돌파"
2013-07-22 09:28:13 2013-07-22 09:31:34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SK텔레콤은 지난 5월13일 시행에 들어간 '데이터 리필하기'의 이용고객이 두달여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데이터 리필하기'는 2/3/4년 이상 이용한 고객들에게 기본 데이터 제공량의 100%(음성 선택 시 20%)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리필 쿠폰을 매년 4~6장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5월 33만 명, 지난달 43만 명이 데이터·음성 리필을 이용했으며, 현재 추세를 감안할 때 이달말 기준 이용고객은 55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매월 약 30%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달 리필 이용고객 43만명을 분석한 결과 데이터 리필 이용고객은 기존 대비 월 2GB(기가바이트), 음성 리필 이용고객은 월 평균 65분의 음성통화를 추가로 무료 이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금액을 환산시 데이터의 경우 월 1만9000원, 음성의 경우 월 7000원의 요금 절감효과가 발생해 전체 요금절감 효과는 약 64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연말까지 월 평균 100만명의 고객이 '데이터 리필하기'를 이용시 요금 절감효과는 월 154억원으로 연간 1848억원이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출시 이후 '데이터 리필하기'의 기능을 꾸준히 향상시켜왔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리필 쿠폰 가족간 선물하기, 리필한 데이터 선물하기 기능이, 지난 19일에는 리필한 데이터를 태블릿 PC 등 다양한 단말기에서도 함께 쓸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매년 최대 6개월간 데이터 2배 제공이라는 파격적인 혜택과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평생 고객 혜택으로 제공되는 점, LTE 도입 이후 빠르게 증가하는 데이터 수요를 감안한 실질적인 체감 가치 증대가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했기 때문에 '데이터 리필하기'가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T월드 홈페이지)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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