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경기선행지수 전달과 동일..제자리 걸음
2013-07-18 23:39:33 2013-07-18 23:42:32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달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컨퍼런스보드는 6월 경기선행지수가 전달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의 0.2% 상승과 사전 전망치 0.3% 상승에 모두 못 미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경기선행지수는 두 달째 이어오던 상승세를 멈추고 정체 양상을 보였다.
 
같은기간 동행지수와 후행지수는 각각 전달 대비 0.2%와 0.3% 상승을 기록했다.
 
켄 골드스타인 컨퍼런스보드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의 지출 확대, 세계 경세 성장세 둔화에 따른 미국 수출 부진 등이 미국 경제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경기선행지수는 향후 3~6개월간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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