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KBA-유스트림코리아, 아마추어 야구 육성한다
2013-07-16 16:40:50 2013-07-16 16:44:02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KT와 대한야구협회(KBA), 유스트림코리아가 한국 아마추어 야구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KT(030200)는 16일 KBA, 유스트림코리아와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한국 야구 발전과 아마추어 야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KT는 KBA가 운영하는 초/중/고/대학 등 아마추어 야구 리그 중 매년 4개 대회에 10년간 장기 스폰서로 후원한다.
 
KBA는 프로선수들의 출신 고교별 경기인 ‘야구대제전’을 부활시켜 프로 야구와 아마 야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또 봉황대기 고교 야구를 부활시키고, 협회장기 고교야구대회를 신설하는 등 아마추어 선수가 뛸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생중계 플랫폼을 소유한 유스트림코리아는 10년간 KBA에 아마 야구 중계권료를 지불하고 아마추어 리그를 중계한다.
 
유스트림코리아는 유스트림 내 KBA 전용 채널을 신설해 언제 어디서든 아마 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게한다는 방침이다.
 
또 해당 경기를 KT의 IPTV 서비스인 올레TV와 올레TV나우에도 유통해 팬들의 쉽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석채 KT 회장은 "그간 한국 아마추어 야구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잠재력을 키워왔다"며 "KT는 아마추어 야구를 키워 프로야구와 함께 성장하도록 하고, 한국 야구가 새로운 한류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채 KT 회장, 이병석 대한야구협회 회장, 김진식 유스트림코리아 대표(왼쪽부터)가 16일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한국 야구 발전과 아마추어 야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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