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 하반기 메모리 투자 수혜 기대-대우證
2013-07-15 08:37:34 2013-07-15 08:40:53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KDB대우증권은 15일 유진테크(084370)에 대해 하반기 메모리 투자 증가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송종호·장준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74억·7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9.5%·7.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신규 수주 240억원 중 삼성전자(005930)로부터 100억원, SK하이닉스(000660)로부터 139억원을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국내 주요 메모리업체들의 투자는 전반적으로 보수적으로 집행됐지만 하반기에는 분위기가 바뀔 것으로 내다봤다.
 
두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메모리 신규 라인 투자와 생산설비(Capa) 증설이 예상된다"면서 "삼성전자는 4분기 중국 시안에 신규 낸드라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고, 16라인에서 모바일 디램 Capa 증설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SK하이닉스 역시 낸드 전용라인으로 Capa 증설이 있을 것"이라며 "여기에 하반기 낸드 15나노·16나노 공정 전환 진입에 따른 장비 수요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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