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삼성증권은 10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7만8000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하반기 다양한 호재가 기다리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신정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25% 증가한 280억원, 5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 전망치를 15% 가량 하회하는 실적"이라고 판단했다.
신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강승윤 등 다양한 아티스트 라인업이 추가될 예정"이라며 "2NE1이 활동을 개시하고 연말 빅뱅의 일본 6대 돔투어가 계획돼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달 중 에버랜드 내 YG아티스트 홀로그램 콘서트 전용관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토대로 향후 일본, 중국 등 해외 진출도 추진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